영화 어바웃 타임은 꽤 흥행한 수작 영화입니다. 간략한 줄거리와 정보, 등장인물, 감상평을 적은 글입니다. 영화 개봉시기 및 감독, 출연한 배우에 대한 이야기와 등장인물에 대한 이야기, 전 세계적인 세간의 평가 및 개인적인 감상평 등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작 영화 <어바웃 타임> 정보 줄거리
어바웃 타임은 영국 영화로 2013년 9월 4일 개봉하였으며, 국내에는 같은 해 12월 5일에 개봉하였고, 현재는 넷플릭스에서 시청가능합니다. <노팅힐>,<러브액츄얼리> 등의 영화로 유명한 리처드 커티스 감독의 작품입니다. 어바웃 타임은 리처드 커티스 감독이 각본을 쓴 적도 있는 영국드라마 닥터후처럼 시간여행자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판타지 로맨스물 장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영화는 주인공 팀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친구 폴리와의 키스를 거절하며 21세가 된 팀은 아버지에게 충격적인 가문의 비밀을 듣게 됩니다. 가문의 남자들은 21세가 되면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단, 현재에서 미래로 갈 수는 없고 현재 시점으로부터 스스로 기억하는 과거로 가거나 현재 시점으로 돌아오는 것은 가능하다는 설정입니다. 팀은 키스를 거절했던 시점으로 돌아가 다시 키스를 하며 과거를 바꿉니다. 그 이후로 첫사랑 샬럿을 만나지만 시간여행을 통해서도 이루어질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시간은 흘러 팀은 변호사가 되었으며, 런던의 로펌으로 취직합니다. 아버지 친구 해리의 집에서 얹혀 지내게 된 팀은 런던에서 메리라는 여성을 만나게 되고 새로운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메리의 전화번호를 받고 사랑을 시작하게 되는 듯했지만 해리의 연극이 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팀은 해리를 돕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 해리를 돕는 데 성공하지만 메리의 전화번호를 받은 사건은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다시 만나게 된 메리는 남자친구가 있는 상태였고 시간여행을 통해 우여곡절 끝에 다시 맺어지게 된 둘은 동거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중반을 향해 치닫는다.
등장인물
팀 레이크 역을 맡은 배우는 도널 글리슨으로 국내에선 해리포터의 빌 위즐리라고 하면 알아볼 사람이 많을 듯 합니다. 21살까지 연애경험이 없었던 인물이지만 시간여행능력을 통해 메리와 맺어지며 성장하는 캐릭터입니다. 주인공 팀의 내면과 감정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영화 내내 같이 느끼면서 관객 입장에서 몰입하게 됩니다. 메리 역할의 배우는 레이철 맥아담스입니다. 국내에서는 어바웃 타임으로 알게 된 사람도 많은 배우입니다만 2002년부터 배우 생활을 하며 다양한 역할을 맡아온 연기파 배우입니다. 작중 메리는 출판사에서 일하는 매력적이면서도 온화한 성격의 캐릭터입니다. 팀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곁에서 항상 힘이 되어주고 언제나 팀을 믿어주는 팀에게 있어선 영혼의 파트너와 다름이 없는 인물입니다. 유명 배우 마고 로비가 맡은 샬럿은 팀의 첫사랑인 인물로 팀에게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는 역할입니다. 샬럿과 시간여행을 통한 많은 사건들로 인해 사람의 마음과 진정한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 알게 되면서 주인공은 메리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그 외에도 아버지 제임스 레이크, 어머니 메리 레이크, 동생 킷캣, 영화의 감초역할인 해리 챕먼 등의 등장인물이 있지만 너무 많은 내용을 담으면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적지 않겠습니다.
감상평
어바웃 타임은 국내에서 특히 사랑받은 영화로 다른 나라에서보다 한국에서 더 많이 흥행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커플들이 같이 보기에 좋은 내용이 흥행의 원인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관객평가점수도 높고 대중적으로 흥행할만한 요소를 갖춘 영화였습니다. 그저 일상적인 로맨스물이었다면 흥미요소가 좀 떨어졌을지 모르는데 시간여행 소재를 섞어넣으면서 재미있고 흥미로운 스토리를 연출하여 사랑과 인생에 관한 많은 생각을 해보게 하는 수작 영화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시간여행이라는 능력을 통해 주인공은 행복을 얻지만 불행 또한 겪으면서 그 속에서 고뇌하며 인간적인 성장을 이뤄나가는 모습들이 결국 감정적인 공감을 갖게 했고 영화에 몰입하게 하는 요소였습니다. 주인공이 진정한 사랑을 깨닫는 장면은 영화의 명장면 중 하나이고 마지막 후반부의 주인공의 선택 또한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오늘도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재밌는 영화였습니다. 여러분들께도 추천합니다. 그럼 즐거운 영화감상되시길 바랍니다.